[2026존스컵] ‘파죽의 4연승’ DB, 대만 블루 제압하고 A조 선두 질주…강상재·해먼즈·이유진 맹활약
- 국제대회 / 홍성한 기자 / 2026-08-19 00:01:46

[점프볼=홍성한 기자] DB가 4연승을 질주, 조 선두를 유지하며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원주 DB는 18일 대만 신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45회 윌리엄 존스컵 A조 4차전에서 대만 블루에 87-76으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 4승을 질주한 DB는 A조 1위를 지켰다. 2위는 필리핀의 3승 1패다. DB는 19일 필리핀과 5차전을 치르는데, 4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를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각 조에 4개 팀이 편성돼 상위 2개 팀에 4강 티켓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다만 올해부터 홈팀 대만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강에 직행하면서, 사실상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
DB는 이날 강상재가 3점슛 4개와 함께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레이션 해먼즈가 19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3점슛 4개를 터트렸다. 유망주 이유진도 1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이용우가 3점슛 3개 포함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선 알바노도 8점 10리바운드 2스틸을 더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이용우가 3점슛 2개를 적중시키며 7점을 몰아친 가운데 강상재와 해먼즈도 나란히 외곽슛 2개를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이유진, 알바노, 이정현의 지원 사격까지 더해져 28-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흐름은 2쿼터 들어 바뀌었다. 대만 블루에 한 쿼터에만 무려 29점을 헌납했다. 이유진이 3점슛 2개로 맞섰지만, 격차가 줄어드는 것은 막지 못했다.
뒷심은 DB가 강했다. 48-44, 근소하게 앞선 채 시작한 3쿼터 해먼즈와 이유진, 강상재가 고르게 활약하며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은 DB는 대만 블루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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