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된 슈터 유망주가 커리의 팀으로?' GSW, 호킨스 영입 루머 등장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05 00:08:43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또 하나의 슈터를 추가할까.
미국 현지 매체 'ARY Report'는 4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관련 루머를 전했다. 바로 최근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방출돼 FA가 된 조던 호킨스를 골든스테이트가 투웨이 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대학 무대에서 정상급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린 호킨스는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에 지명됐다. 당시만 해도 좋은 선택이라는 평이 다수였다. 자이언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의 아쉬운 3점슛을 보완할 완벽한 조각으로 보였다. '제2의 클레이 탐슨'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간결하고 정확한 3점슛 능력을 뽐낸 선수였다.
그런데 NBA 무대에서 호킨스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신인 시즌 평균 7.8점 2.2리바운드, 2년차 시즌 10.8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장기인 3점슛 성공률은 33%에 그쳤고, 3년차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5.1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력 외 자원이 됐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는 26승 56패를 기록한 팀이었다. 그런 팀에서 유망주가 자리를 잡지 못했다. 호킨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번 루머에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여론은 매우 좋다. 일단 투웨이 계약이라는 것이 크다. 아무런 부담이 없는 조건으로, 언제든 방출할 수 있다. 만약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정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어 팀에게 유리하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는 언제나 슈터가 필요한 팀이다. 스테픈 커리라는 정상급 3점 슈터가 있으나,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가장 강력할 때는 다수의 슈터가 있을 때였다. 그러면 드레이먼드 그린의 위력도 극대화된다. 2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도 가산점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주축 선수는 대부분 30대 중반의 노장이다. 새로운 피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호킨스 본인에게도 골든스테이트행은 나쁘지 않은 선택지로 보인다. 최근 농구 트렌드에서 호킨스와 같은 3점슛만 시도하는 전문 슈터는 점점 찾는 팀이 줄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문 슈터 활용을 즐기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다.
과연 루머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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