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점’ 배스만으론 이길 수 없었다…문경은 감독 “2년 전처럼 또 찾고 있어”

프로농구 / 수원/홍성한 기자 / 2026-10-04 1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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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들인데…”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76-81로 패했다.

패리스 배스가 3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2스틸로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미구엘 옥존(11점)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은 없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배스에게 공격이 지나치게 쏠렸다는 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문경은 감독은 “기록을 보면 특히 2점슛 성공률(47%-58%)에서 밀렸다. 1쿼터 시작부터 공격이 너무 배스 쪽으로 이뤄지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4쿼터 막판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면서 팀 전체 야투율까지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초반부터 우리 흐름으로 만들지 못해 계속 쫓아가는 양상이었다. 강성욱(9점 야투율 25%) 쪽에서도 해결이 잘 안됐고, 배스 편중에 대한 해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헤쳐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선수들이 기회를 잡고도 슛을 주저하거나 다시 배스에게 공을 건네는 장면도 나왔다.

문경은 감독은 이에 대해 “2년 전 모습이 아직 팀에 남아있는 것 같다.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들인데 습관적으로 배스를 찾고 있다. 여기에 턴오버까지 겹치면서 공격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조로운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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