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으로서 고맙죠” 17분 뛰고 3점슛 5개…이규섭 감독이 반긴 이용우, 그리고 강상재
- 프로농구 / 잠실학생/홍성한 기자 / 2026-09-26 16:18:01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감독으로서 고맙다.”
서울 SK와 원주 DB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오픈매치 데이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103-85 DB 승.
먼저 DB는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삼성을 101-83으로 꺾은 데 이어 이날 SK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헨리 엘런슨(26점 16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2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선 알바노(22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이용우(15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경기 후 이규섭 감독은 “2경기 연속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전지훈련과 존스컵부터 계속 경기가 잘되고 있다. 오픈 경기였지만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잘 보여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상재의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7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함께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규섭 감독은 “강상재가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로테이션과 헬프 수비에서 좋은 타이밍에 좋은 위치로 들어왔다. 결국 그런 부분이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용우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오프시즌부터 뜨거운 슛 감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17분 45초만 뛰고 무려 3점슛 5개. 15점을 기록했다.
이규섭 감독은 “존스컵에서도 봤듯이 충분히 폭발력이 있는 선수다. 많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다”며 “이정현과 최성원, 이윤기 등 베테랑들까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평가했다.
아직 완전체도 아니다. 정효근과 김보배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 이규섭 감독은 “정효근은 베테랑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팀 시스템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선수들까지 들어온다면 다른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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