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부터 ‘개근’, 대한민국 女농구의 놀라운 62년…‘세계 최강’ 미국과 공동 1위→FIBA 메인 장식
- 국제대회 / 홍성한 기자 / 2026-08-18 09:51:26

[점프볼=홍성한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가 오랜 시간 이어온 월드컵 역사를 FIBA(국제농구연맹)가 집중 조명했다.
FIBA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대회 역사에 얽힌 주요 기록과 숫자를 소개했다. 대한민국은 메인 사진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FIBA가 소개한 숫자는 ‘17’이었다. 월드컵 연속 출전 횟수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강 미국과 함께 월드컵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64년 페루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뒤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대기록이다. 2026 월드컵까지 무려 62년에 걸쳐 17개 대회 연속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FIBA도 주목했다. “대부분 미국이 대회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그렇다. 그러나 놀랍게도 대한민국이 이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1964년 처음 출전한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든 대회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17개 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다. 1967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1979년 서울에서 다시 한번 결승 무대를 밟았다. FIBA는 이 두 대회를 가장 기억에 남는 성적으로 꼽았다.
한편,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은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은 나이지리아, 프랑스, 헝가리와 함께 B조에 속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치른 지난 대회에서는 1승 4패,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J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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