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승리에도 아쉬움 가득’ 양동근 감독 “아바디아노는 공수 모두 적극적”
- 프로농구 / 울산/이재범 기자 / 2026-09-26 20:46:39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오픈매치 데이에서 제리 아바디아노의 위닝샷을 앞세워 85-84로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한 때 71-62로 앞서 손쉽게 승리를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때부터 득점 침묵에 빠져 역전을 허용했다. 패배 직전까지 몰린 현대모비스는 8.5초를 남기고 아바디아노의 점퍼 덕분에 짜릿한 1점 차이로 승리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아쉽다”며 “중요한 순간 수비와 공격 실수가 나왔다. 아쉬운 경기다. 마지막에 박무빈이 실책을 하고, 김경원이 수비에서 3점슛을 내줬다”고 경기 막판 아쉬운 장면을 떠올렸다.
아바디아노는 투지 넘치는 수비를 펼치면서도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해 승리를 안겼다.
양동근 감독은 “괜찮다. 수비 에너지도 좋고, 공격적인 선수다. 다소 무리한 부분도 있지만, 차차 좋아질 거다. 결승 득점은 운이 좋았다”며 “(옥존과 비교하면) 옥존이 몸도, 신장도 크지만, 아바디아노는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이고 거친 느낌이 있다”고 했다.
LG가 새로 영입한 아치 굿윈의 플레이를 처음으로 지켜봤다.
양동근 감독은 “우리 팀만 조율을 잘 하면 된다”며 “베즐리가 자신에게 맡기라고 했지만, 조한진과 최강민이 수비를 해봐야 하니까 맡겼다. 우리끼리는 이런 좋은 연습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양동근 감독은 게이지 프림이 3쿼터 4반칙에 걸렸음에도 교체하지 않고 3쿼터를 마쳤다. 이 때문에 추격을 허용했다.
양동근 감독은 “파울을 참으면서 더 해보라는 의미다. 이럴 때 해보라는 거다”며 “정규리그 때는 달라질 거다. 마레이를 상대로 잘 버텨줬다. 연습을 잘 했다”고 교체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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