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 피한 가스공사, 라건아 등록 보류 가처분 신청 인용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9-04 17:38:44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다른 팀과 달리 외국선수는 케베 알루마 한 명이다.
라건아는 KBL의 등록 보류 결정으로 가스공사에 합류하지 못했다.
라건아가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부산 KCC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발생한 종합소득세(약 3억 9800만 원) 부담 주체 문제가 발생하자 KBL이 라건아의 선수 등록을 보류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법적으로 KCC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KBL은 KBL 이사회 의결에 따라 가스공사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라건아는 지난해 자신이 직접 종합소득세를 낸 뒤 KCC가 종합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를 시작으로 법적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스공사는 8월 중순 라건아의 선수 등록 보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라건아의 등록 보류가 유지된다면 가스공사는 시즌 개막 한 달도 남겨놓지 않고 새로운 외국선수와 찾아야 했다. 2026~2027시즌 구상이 모두 틀어지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 시즌부터 2,3쿼터에서 외국선수 두 명이 동시에 출전 가능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라건아의 등록 보류 결정 효력이 정지되고 2027년 5월까지 선수 등록 지위를 정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었다고 전했다.
가스공사가 지난 시즌 10위 탈출에 힘을 실었던 라건아와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할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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