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호흡인데 이정도?’ 충주 삼성 U10, 문경 유소년 대회 준우승 수확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09-04 1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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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충주 삼성 U10 대표팀이 ‘하나된 팀’의 진가를 보여줬다.

충주 삼성 리틀 썬더스 농구교실은 지난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문경 하계 전국 유소년클럽 농구대회’에 참가, U10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안우주와 조용우를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행한 결과다. 안우주는 팀이 흔들리는 순간, 먼저 몸을 던지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안우주가 보여준 강한 수비와 투지는 충주 삼성 U10이 빠르게 중심을 잡아간 힘으로 다가왔다.

그런가하면 조용우는 안정적인 볼 운반과 넓은 시양을 바탕으로, 팀 공격 전반을 이끌었다. 직접 해결해야 할 때는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들었다.

김도겸과 황우진의 성장도 놀라웠다. 정확한 슈팅은 물론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많은 공격 기회를 이끌어냈다. 이들의 에너지는 없어서는 안 될 무기로 여겨질 법 했다.

여기에 새로 합류한 조유빈이 공수의 균형을 잡는 ‘마지막 퍼즐’ 역할을 톡톡히 이행, 각자의 역할이 완벽하게 들어맞은 팀으로 거듭났다.

비록 부산 KCC와의 결승전에서 4점 차이로 패, 우승을 따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서로가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며 팀으로 성장했다는 건, 우승 이상의 크나큰 수확이다.

U10은 제대로 합을 맞춘 첫 대회부터 준우승을 따냈다. 더 단단해지고, 동생들이 뒤따라 성장할 일만 남았다. 이들의 다음 대회가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_충주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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