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한 존재" GSW 시절 동료 위긴스, 마이애미로 온 탐슨을 열렬히 환영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9-04 1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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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위긴스가 탐슨을 환영했다.

앤드류 위긴스는 4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 공식 SNS를 통해 클레이 탐슨에 관한 얘기를 전했다. "내가 같이 뛴 선수 중 가장 경쟁적인 선수다. 그와 라커룸을 다시 쓰게 돼 기쁘다. 모두 탐슨의 실력을 알고 있다. 그는 유일무이한 존재. 그를 팀에 추가하는 것은 환상적이다. 올해는 특별한 것을 해낼 수 있는 해이고, 그는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위긴스와 탐슨은 다소 극적으로 한 팀에서 만났다. 위긴스는 2014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될 정도로 기대가 큰 유망주였으나,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며 계륵 신세로 전락했고, 디안젤로 러셀과 트레이드되며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기존 플레이스타일을 버리고, 3&D 윙으로 변모해 알짜배기로 거듭났다.

탐슨은 말이 필요 없는 정상급 슈터였으나, 2019 NBA 파이널에서 십자인대 파열, 복귀 훈련하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그리고 2021-2022시즌에 복귀했고, 이 시즌이 탐슨과 위긴스가 만난 첫 시즌이었다. 

2021-2022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고, 플레이오프에서 그대로 이어지며 스테픈 커리 시대의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우승이다.

우승 과정에서 탐슨과 위긴스의 공은 대단했다. 탐슨은 플레이오프 평균 19점 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고, 위긴스는 평균 16.5점 7.5리바운드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위긴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수비에서 자말 머레이, 루카 돈치치, 제이슨 테이텀 등 상대 에이스를 전담 수비하며 무시무시한 수비력을 뽐냈다.

그런 두 선수가 마이애미라는 새로운 팀에서 다시 만났다. 다음 시즌 마이애미는 대격변이 예상된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라는 슈퍼스타를 영입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탐슨과 위긴스는 커리라는 절대적 에이스에 가장 좋은 조력자였다. 과연 아데토쿤보라는 커리와 정반대 유형의 슈퍼스타와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두 선수의 활약에 다음 시즌 마이애미의 성적이 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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