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cm 빅맨 유망주'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U12 최은혁이 느낀 뚜렷한 동기부여
-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09-04 15:08:11

지난 3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농구교실에서는 초저부부터 초고부까지의 대표팀 훈련이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성기를 구가한 U12 대표팀을 필두로 남녀 농구 꿈나무들이 똘똘 뭉쳐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클럽 초등부 내 최장신 184cm 빅맨 최은혁도 마찬가지였다. 여름방학 기간 정관장 대표로 KBL 무대를 밟기도 했던 최은혁은 다시 원소속팀에 합류해 다가올 하반기 일정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은혁은 "KBL 대회를 뛰면서 개인적인 활약에 대한 아쉬움도 컸고 경기 결과에 충격도 받았다. 나의 한계나 현주소를 느끼면서 단점 보완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생겼던 것 같다. KBL 대회에 다녀온 뒤로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2024년 여름, 처음 농구공을 잡은 뒤 큰 키와 준수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최은혁이지만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꿈의 무대로 꼽히는 KBL 대회의 벽은 높았다.
리바운드와 골밑슛 등 최은혁의 평소 장점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고 골밑 싸움에서도 쉽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에 최은혁은 달라진 마음가짐과 성장을 위한 욕구를 토대로 더욱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었다.
이에 최은혁은 "농구선수라는 꿈을 안고 도전하고 있지만 초등학교 졸업한 뒤에 바로 엘리트 농구를 도전하진 않을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해서 중2까지는 클럽 농구로 경험을 많이 쌓은 뒤에 도전할 생각이다. 유학 간 태오까지 돌아오면 코리아컵 입상을 노리는 게 현재 목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에디 다니엘 선수처럼 수비나 리바운드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다니엘 선수가 팀에 기여하는 게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공격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필요할 때 해주면서 수비나 궂은일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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