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간 LG 타마요, 아시안게임 불참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8-14 08: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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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칼 타마요(202cm, F)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다. LG는 이 덕분에 타마요와 함께 필리핀 전지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7월 20일 창원 LG에 합류해 2026~2027시즌을 준비했던 타마요는 11일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갔다. 늦은 합류와 필리핀 복귀 이유는 모두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참가 때문이다.

필리핀은 28일 요르단, 30일 이란과 윈도우4 경기를 갖는다.

필리핀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마요는 지난 윈도우3 뉴질랜드와 맞대결에서는 25분 47초 출전해 1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타마요가 필리핀 대표팀에서 20분 이상 활약한 건 2022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대표팀에서도 비중이 높아진 타마요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LG 관계자는 “타마요는 11일 윈도우4 참가를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대신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며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번 시즌부터 2,3쿼터에서는 외국선수가 2명이 함께 뛸 수 있다.

타마요는 아셈 마레이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지만, 새로 합류한 아치 굿윈과 손발을 맞춰야 한다.

만약 타마요가 아시안게임까지 출전한다면 동료들과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한 채 2026~2027시즌 개막을 맞이할 수도 있었다. 타마요의 아시안게임 불참은 LG에게는 긍정적이다.

타마요도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외국선수들까지 모든 선수들이 합류해서 맞춰볼 수 있다. 그 때 집중해서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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