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탄 더 모스트 U11, 주축 부상과 파울 트러블 악재 속 준우승으로 전국 대회 마무리
-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08-13 15:04:51

모용훈 원장이 이끄는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펼쳐진 '하늘내린인제 2026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전 U10 동생들에 이어 준우승을 달성한 U11 대표팀 덕에 더 모스트는 2개 종별 결승행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출발부터 산뜻했다. 강남 삼성, 성북 삼성, 부산 더그릿과 한 조에 속한 더 모스트는 선도현과 임준성의 안정적인 리딩, 빅맨 김주언의 골밑 존재감으로 3연승을 내달렸다. 강남 삼성에 57-38. 성북 삼성에 60-28, 더그릿에 51-36 등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준결승에서도 아산 삼성을 52-13으로 격파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더 모스트는 결승에서 난적 분당 삼성을 만났다. 피지컬의 열세를 떠안은 더 모스트는 선도현의 집중 견제에 임준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러나 박찬율이 결승 중반 부상 여파로 벤치로 향했고 김지후와 방준혁 등이 빈자리를 메웠음에도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선도현과 김주언의 파울 트러블 이후 기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결국 더 모스트는 여러 악재 속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지훈 코치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많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줬기에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박찬율의 부상도 아쉽고 나 스스로도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아이들과는 다시 잘 준비해서 다음 대회를 노려보겠다.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총평을 말했다.
#사진_더 모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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