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막내답지 않은 단단함, 서울 YNC 구윤아 영양가 넘치는 활약으로 MVP
- 유소년 / 인제/서호민 기자 / 2026-08-11 17:32:12

[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막내 구윤아(서일중1)의 다재다능한 활약이 없었다면, YNC의 우승 가능성도 장담못하지 않았을까. 구윤아가 득점, 궂은일, 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YNC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 YNC는 11일 인제다목적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6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여자 중학부 결승전에서 구일중을 32-13으로 완파했다.
YNC는 출전 선수 7명 중 6명이 골맛을 보는 등 고른 득점 분포에 힘입어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임지안(7점 7리바운드 2스틸), 구윤아(6점 6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장한솔(6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큰 키와 기동력을 겸비해 공수에서 활력을 불어넣은 구윤아는 대회 MVP를 수상했다.
구윤아는 “중학교에 올라온 이후로 처음 거둔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 코치님, 언니들, 친구들에게 고맙고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서로 서로 힘을 합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서울 YNC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수락중학교와 이번 대회에서만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두 경기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혈투였다. 결국 YNC는 수락중학교의 거센 도전을 이겨낸 뒤, 결승 그리고 우승까지 해낼 수 있었다.
구윤아는 “언니들도 그렇고 코치님께서 힘들 때마다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고, 상황에 맞는 전술을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언니들과 단합도 잘 됐고 패스 플레이도 잘 맞아 떨어졌다”고 우승 비결을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학교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구윤아는 “학교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하다가 YNC 원장님께서 같이 해보자고 하셔서 YNC에 들어오게 됐다”며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는 “큰 키에 비해 느리지 않다. 리바운드에도 자신있다”고 했다.
여학생들이 농구의 매력에 빠진 이유를 들으면 가지각색이다. 구윤아는 어떤 점에서 끌렸을까. 그는 “농구라는 종목이 복잡하기도 하고 점수도 잘 나는 종목이지 않나. 또, 끝날 때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의 매력도 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선수로는 삼성생명 이해란을 지목했다. 말을 이어간 그는 “이해란 선수는 장신이면서 활동량도 뛰어나고 스피드도 빠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부모님과 자신을 지도해주신 YNC 코칭스태프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모님께서 항상 뒷바라지해주시고 먼 곳까지 차로 태워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선생님들 역시 좋은 가르침으로 농구를 더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다.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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