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돋보인 문유현 “팀 이기게 하는 선수가 잘 하는 선수”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11-02 2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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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팀이 이기게 하는 선수가 잘 하는 선수다. 팀이 이기게 하고, 모두가 같이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안양 정관장은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77-7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7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문유현은 이날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2,3쿼터에서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집중시켰고, 2리바운드와 2스틸을 곁들였다.

문유현은 이날 승리한 뒤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이겼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보완해야 한다”며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다”고 했다.

4쿼터에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앞서다가 75-71로 쫓긴 탓이다. 가스공사가 자유투 6개 중 5개를 실패해 정관장을 우위를 지켰다.

문유현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급한 불은 껐다”며 “상대팀에 의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자유투 집중력을 올리고, 운영에서 막내지만 목소리를 내고 책임감 있게 운영을 했어야 하는데 안일했다.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도 경기 마무리에서 경기 운영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문유현은 “변준형 형, 박지훈 형과 뛸 때 다른데 내가 누구랑 뛰든 잘 녹아드는 게 첫 번째 과제”라며 “이렇게 뛸 수 있는 게 감사하다. 누구랑 뛰든 내가 잘 맞춰서 좋은 조각이 되어야 한다. 그러지 못해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프로 무대에서도 공수 두드러지는 문유현은 “항상 자신은 항상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할 수 있다”며 “팀이 이기게 하는 선수가 잘 하는 선수다. 팀이 이기게 하고, 모두가 같이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앞선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문유현은 “형(문정현)이 너무 좋아하더라. 경기 끝나자마자 영상 통화가 와서 짜증나서 바로 끊었다. 자랑을 많이 하더라”며 “집에 가면 볼 거 같은데 이겼으니까 얼굴을 펼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정관장은 6일 서울 SK와 맞붙는다.

문유현은 “연패를 끊었다. 남은 경기는 연승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야 한다”며 “연패 중인데도 안양에서 찾아오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연승을 달려서 팬들을 웃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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