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연세대 첫 8강 맞대결 성사…남대부 PO 대진표 확정
-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6-10-09 12:39:48

대학농구리그는 딱 한 경기만 남겨놓았다. 14일 명지대와 단국대의 맞대결이다.
애초에는 5월 12일 단국대 홈 경기로 잡혀 있었지만, 단국대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10월 12일로 연기되었다. 이후 홈과 원정을 서로 맞바꿨다. 여기에 추가로 명지대 체육관 사정으로 이틀 뒤인 14일로 밀렸다.
경기 일자와 경기 장소가 몇 차례나 변경되어 애초 정규리그 종료일인 8일보다 6일 더 늦춰졌다.

단일 대회 방식으로 열린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10시즌 동안 고려대와 연세대가 9번이나 1,2위를 독식했다. 예외였던 1번은 2017년 연세대가 중앙대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린 것이다.
2010년 시작된 대학농구리그 출범 초기 중앙대와 경희대의 강세로 고려대와 연세대가 힘을 쓰지 못했다고 해도 두 팀 모두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11년 이후 고려대와 연세대 중 한 팀은 최소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농구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고려대와 연세대는 올해 4위로 5위로 떨어졌다.
고려대와 연세대 모두 4위 이하로 처진 첫 번째 시즌이다.
동국대는 6위, 단국대는 7위, 건국대는 8위다. 현재 7승 12패인 단국대가 명지대와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 건국대와 7승 13패로 동률을 이루지만, 상대전적에서 2승으로 앞선다. 이 때문에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단국대가 7위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8위까지다.

플레이오프 대진은 1위 중앙대와 8위 건국대, 2위 성균관대와 7위 단국대, 3위 경희대와 6위 동국대, 4위 고려대와 5위 연세대로 확정이다.

두 팀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에 이어 2020년 1차와 2차 대회, 2021년 3차 대회, 2023년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시로 격돌했다.

챔피언결정전이 아닌 4강에서 만난 건 2013년(2승 1패 고려대 승)과 2021년 1차 대회 결선 토너먼트(79-77 연세대 승)였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고려대가 16승 4패, 승률 80%로 연세대에게 절대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반대로 연세대가 고려대에게 14승 7패, 승률 66.7%로 강세다.
물론 2022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 건 2023년 챔피언결정전이 유일하며, 당시 고려대가 연세대에게 60-57로 이겼다.

연세대는 2022년 8강에서 건국대에게 80-81로 져서 8강에서 시즌을 마친 경험이 있다.
고려대의 가장 이른 탈락은 2010년 연세대에게 패한 6강이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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