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이유진 감기 몸살’ DB 이규섭 감독 “상황 봐서 투입할 것”
- 프로농구 / 원주/조영두 기자 / 2026-10-08 19:00:26

원주 DB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첫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기분 좋게 꺾은데 이어 LG를 상대로 개막 2연승을 노린다.
그러나 한 가지 변수가 있다. 올 시즌 ‘이규섭의 남자’가 된 이유진이 소노전이 끝난 후 감기 몸살 증세를 호소한 것. 휴식을 취하던 그는 8일 오전에서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따라서 이날 이유진 대신 최성원이 선발로 나선다.
이규섭 감독은 “지난 경기 끝나고 감기 몸살이 있었다. 열이 조금 났는데 지금은 괜찮다. 계속 훈련 쉬다가 오늘(8일) 오전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뛰긴 뛸 텐데 상황을 봐서 투입하려고 한다. 그래서 최성원이 오랜만에 선발로 들어간다. 팀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DB는 이규섭 감독 부임 후 빠른 트랜지션 공격에 중점을 맞췄다. 그 결과 소노전에서 무려 11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LG에는 아셈 마레이가 버티고 있다.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속공도 덜 나올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이규섭 감독은 “태깅업(리바운드 상황에서 자기 수비수를 태깅하고 복귀하는 것)에 대해 비디오 미팅을 통해 좀 더 인지시켰다. 공격 리바운드를 뺏겨도 빠르게 매치를 하면 실점이 덜할 거라 생각한다. 상대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공간이 있으면 속공으로 나올 수 있어서 태깅업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맨투맨 수비를 2가지 정도 준비했다. 오늘(8일)은 소노전과 다르게 정상적인 수비를 가져간다. 그리고 라인업에 따라 중간에 스위치를 섞으려고 한다. 상대가 어떻게 대응하느냐 봐야 한다. 선수들에게 이야기했지만 1라운드에는 우리가 준비한 걸로 붙어보고 경쟁력을 확인하는 게 먼저다. 몇 가지 준비는 했지만 마지막 것까지는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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