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시작부터 가시밭길···열악한 숙소·기록적 폭우에 진땀 빼는 男대표팀
-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6-09-09 14:59:25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7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에 도착했다. 마줄스 감독의 지도력 때문에 우려의 시선이 있지만 12년 만에 금메달을 위해 최근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팀은 임시 목조 컨테이너 숙소를 배정 받았는데 너무 협소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2인실은 장신의 농구선수 2명이 사용하기에 비좁은 환경이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협소하고, 침실은 침대 간격이 좁아 이동하기 힘든 구조다. 침대도 작아 200cm가 넘는 선수들은 편하게 누울 수조차 없다.

기록적인 폭우는 대표팀에도 영향을 끼쳤다. 8일 대표팀은 오후 1시 30분에 코트 적응 훈련을 위해 체육관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폭우로 체육관에 발이 묶였다. 버스가 이동할 수 없어 훈련이 끝난 후 3~4시간을 체육관에서 대기했다. 대표팀이 다시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 30분이었다고 한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여러 악재를 이겨내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12년 만의 금메달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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