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경복고 연속 100+점 화력…두 경기 연장 혈투, 4강 주인공 가려졌다(종합)
- 동호인 / 필동/정다윤 기자 / 2026-11-07 18:47:04

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코리아컵 최강전 8강전에서 경복고, MI, 인헌고, 업템포가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는 경복고가 아울스를 103-80으로 제압했다. 16강에서 117점을 몰아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100점을 넘겼다.
주전 다수를 선발에서 뺀 경복고는 1쿼터를 19-19로 마쳤다. 2쿼터 들어 윤지원-윤지훈 쌍둥이와 송영훈, 엄성민이 코트를 밟자 경복고는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아울스가 추격에 나섰지만, 경복고는 후반 들어 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윤지원이 24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윤지훈은 14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7스틸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송영훈(17점 6리바운드), 박지오(14점 5리바운드), 신유범(11점 3블록슛), 엄성민(10점)까지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아울스는 한준혁이 26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전환조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보탰으나 경복고의 화력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MI가 연장 끝에 SYBC를 79-65로 꺾었다. SYBC가 4쿼터 막판 3점슛으로 65-65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에서는 MI가 14점을 몰아치는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정해원이 3점슛 7개를 꽂아 29점을 올렸고, 이진회가 24점, 이용희가 10점 1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SYBC에서는 김태훈이 팀 내 최다인 19점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석환이 22점 6스틸을 기록했고, 연장에서 힘을 낸 오지원은 14점 5리바운드 4블록슛을 올렸다. 김정원이 14점 5어시스트, 정승필이 12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하늘정형외과는 박재인(34점 10리바운드)과 김국원(28점 22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은 제이크루였다. 제이크루는 업템포를 83-72로 꺾었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제이크루는 후반 들어 승부를 뒤집었고, 3점슛이 잇달아 림을 가르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제이크루가 터뜨린 3점슛 11개 중 8개는 이건희와 이진규의 손끝에서 나왔다. 나란히 3점슛 4개를 꽂은 이건희는 24점 7리바운드, 이진규는 17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윤(16점 9리바운드)과 최양선(13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업템포는 3쿼터에 6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전반의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노승준이 23점 15리바운드, 조용준이 2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끝내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2026 코리아컵 최강전 8강 경기 결과
경복고 103 - 80 아울스
MI 79 - 65 SYBC
인헌고 88 – 85 하늘정형외과
제이크루 83 – 72 업템포
#사진_점프볼DB(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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