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직전에서 승리한 조상현 감독 “1점이라도 이겨서 다행”

프로농구 / 창원/이재범 기자 / 2026-11-07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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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팬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1점이라도 이겨서 다행이다.”

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6-85로 물리쳤다.

1라운드 내내 원정 경기만 치른 LG는 홈 첫 승과 함께 5승 6패를 기록해 수원 KT와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

LG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4쿼터 막판 이정현에게 역전 3점슛을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다. 남은 시간은 5.3초였다. 아치 굿윈이 해결사로 나섰다. 1.2초를 남기고 승리를 확정하는 돌파를 성공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내 눈에 부족하지만, 고무적인 게 수비가 살아났다. 압박을 하려고 한다. 그게 나온다”며 “선수들이 뭘 해야 하는지 더 잘 알아갔으면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서 고맙다. 팬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1점이라도 이겨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에게 역전 3점슛을 내준 뒤 마지막 공격 상황에 대해서는 “작전시간을 불렀다. 파울이라도 얻으려고 했다. 코치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굿윈으로 가자고 했다”며 “마레이 골밑 공략으로 파울을 얻거나 굿윈 돌파로 파울을 얻었으면 했다. 굿윈이 그 상황을 잘 이해해서 좋은 득점이 나왔다”고 했다.

홈 2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맛본 조상현 감독은 “원정 9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잘 버텼다”며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졌다. 앞으로 홈 경기가 계속 있다. 선수들과 몸 관리, 체력 관리를 잘 하면서 홈에서 최대한 많이 승리를 해야 창원 팬들이 즐거울 거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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