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에 프로 데뷔라니’ 일본 B리그 프리미어 최연소 출전 기록 새로 썼다…KBL은?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11-04 0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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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일본 농구 유망주가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단 15세 7개월의 나이였다.

시호스즈 미카와는 지난달 31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B리그 프리미어(1부리그) 사가 벌루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00-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특별한 기록도 나왔다. B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일 이를 다시 조명했다. 미카와 U18팀 소속 야하기 타쿠마가 경기 종료 43초를 남기고 코트를 밟으며 15세 7개월 27일의 나이로 B리그 프리미어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된 것이다.

미카와는 경기 하루 전 야하기를 유스 육성 특별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규정과 학업 환경 등을 고려해 홈경기에 한해 1군 선수단에 동행하도록 했다.

프로 데뷔는 곧바로 이뤄졌다. 미카와가 사가를 상대로 경기 막판 큰 점수 차로 앞서면서 야하기도 출전할 수 있었다. 등번호 24번을 달고 나선 그는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기존 일본 1부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은 지난 5월 시가 레이크스의 사토 루이 샨드레이가 세운 16세 0개월 25일이었다. 야하기는 이보다 약 5개월 어린 나이에 코트를 밟았다.

경기 후 야하기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도 홈경기가 있으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치현 출신인 야하기는 신장 190cm, 체중 91kg의 슈팅가드 겸 스몰포워드다.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14세 이하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됐고, 지난해에도 15세 이하 육성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중학교 졸업 후 미카와 U18팀에 합류한 그는 현재 학업과 농구를 병행하고 있다.

야하기는 “기술 향상뿐 아니라 몸을 만드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일본 국가대표로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KBL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은 이찬영(KCC)이 보유하고 있다. 이찬영은 지난해 1월 6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8세 2개월 5일의 나이로 데뷔했다. 종전 박정웅(정관장)의 기록인 18세 7개월 17일을 165일 앞당겼다.

#사진_미카와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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