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코뼈 골절’ 이윤미의 32점 마스크 투혼 “전 경기 뛰고 싶다”

여자농구 / 부천/윤소현 기자 / 2026-08-03 2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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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윤소현 인터넷기자] 이윤미가 코뼈 골절을 안고도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베트남 국가대표팀(이하 베트남)과의 맞대결에서 91-47로 승리를 거뒀다. 이윤미는 32분 48초 출전하여 3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이윤미는 “상대가 누구든, 초반부터 밀어붙여서 우리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상대에게 밀려다닌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서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소화한 이윤미다. 지난달 29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당한 여파다. 

부상 상태를 묻자 “골절이다. 휴식일에 뼈를 맞추려고 했는데 그렇다고 완전히 낫는 게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다가오는 시즌을 마치고 수술하는 걸로 정했다. 마스크를 끼고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팀내 가장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윤미다. 리바운드의 특성상 몸을 부딪혀야 한다. 마스크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윤미는 “마스크를 끼면 리바운드 과정에서 위를 볼 때 불편하다. 그러나 내 장점은 리바운드고, 이를 수행하지 않으면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이윤미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이를 발판 삼아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를 언급하자 “지난 시즌을 날린 것에 욕심도 있다. 그래서 퓨처스리그와 같이 오프시즌에 있는 경기들을 많이 뛰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자신감을 얻고 시즌에 임하려고 한다. 다가올 시즌에는 전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전하고 끝이 아니라, 코트 안에서 맡은 역할을 꾸준하게 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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