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삼성생명 이미선 코치 "초반 고비를 잘 넘기고 흐름을 가져왔다"

여자농구 / 부천/윤소현 기자 / 2026-08-03 1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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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윤소현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3점슛 15개를 앞세워 호주 빅토리아주 선발팀을 꺾고 예선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미선 코치가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A조 예선 호주 빅토리아주 선발팀(이하 빅토리아)과의 맞대결에서 76-51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1쿼터 초반을 0-11로 끌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외곽슛이 터지면서 흐름을 잡았다. 무려 15개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조수아(19점 9어시스트 3점슛 3개), 최예슬(14점8리바운드 3점슛 4), 임규리(14점 3점슛 3개)가 맹활약했고, 미야사카 모모나와 한지민도 각각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이미선 코치는  “빅토리아 선수들이 대회를 소화하면서 몸이 많이 올라온 것 같았다. 그래서 전반에 경기 운영이 잘 안됐다. 이것도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고비를 잘 넘겨서 좋은 흐름을 가져온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총평했다.

경기 중 빅토리아 선수들과의 몸싸움이 거세지며 신경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언급하자 “심판에게 필요한 이야기는 했다. 선수들에게 냉정하게 경기를 해달라고 말했다. 몸싸움이 많아져 선수들이 예민해졌는데 잘 넘기고 승리를 가져왔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승리 원동력이 된 3점슛에 대해서는 “상대가 발이 느리다 보니까 초반부터 찬스가 많이 났다. 하지만 선수들이 주저하는 모습이 있었다. 자신 있게 던지자는 말을 많이 했다. 선수들이 어려움을 깨고 자신 있게 임했던 부분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워드의 성장을 중요 과제로 삼았다. 이미선 코치는 지난 29일 BNK썸과의 경기 당시부터 이 부분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후 3경기를 치렀다. 과연 이미선 코치는 이 과정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이미선 코치는 “위기 대처 능력, 상대의 변화에 대해 대응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이것도 다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첫 경기보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많이 좋아졌다. 끝까지 집중해서 대회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5일 청주KB스타즈와 4강전을 준비한다.

이미선 코치는 “KB는 기동력도 좋고, 외곽 플레이가 많다. 우리는 내외곽 조화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서 이를 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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