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3연패 수렁' 문경은 감독 "엘런슨 결장? 호재지만, 방심은 금물"
- 프로농구 / 수원/김민수 기자 / 2026-10-23 18:44:15

수원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 홈 경기를 펼친다.
3연패에 빠진 KT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 후 원정 3연전을 떠나야 한다. 연패 불길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 경기 전 KT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DB의 엘런슨이 두통으로 결장한 것이다.
경기 전 만난 문경은 감독은 “한껏 준비했는데, 빠진다고 하더라. DB의 트랜지션 게임에 대한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 하프라인에서부터 상대의 얼리 오펜스를 막자고 주문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해먼즈도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2-3쿼터에 외국선수 2명이 뛸 수 있는 상황에서, 엘런슨의 결장은 우리에겐 호재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자고 말했다. 3연패 중에 좋은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3연패 기간, KT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문경은 감독은 이에 대한 경계를 확실히 했다.
문경은 감독은 “원래는 공격에 3번 연속 실패하거나, 두 자릿수로 차이가 벌어질 때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오늘(23일)은 4점 정도 차이가 나거나, 어이없는 실책이 나오면 바로 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가장 경계한 것은 실책이었다. 공격 시작부터 실책을 범하며 하프라인을 넘어오지 못한 채 실점하는 상황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KT의 턴오버로 인한 실점은 16.7점에 달한다.
문경은 감독은 “결국 문제는 실책이다. 우리가 리바운드 40.3개로 리그 1위를 달리면서도 3연패를 하는 이유다. 실책으로 20점을 주고 시작하니까,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성욱이를 선발로 내보냈다. 안전하게 넘어오면서 실책을 줄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처음부터 날로 잡아먹으려 하면 안 된다. 2,3쿼터 포터가 뛸 때 공수 양면에서 안정된 경기를 펼쳐야 한다. 1점 승부라 생각하고, 안정적인 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스트5
수원 KT : 강성욱, 정창영, 문정현, 하윤기, 패리스 배스
원주 DB : 이유진, 이선 알바노, 정효근, 레이션 해먼즈, 강상재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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