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첫 승에도 아쉬움 표한 나츠미 코치 "경기 경험이 부족한 것이 큰 단점"
- 여자농구 / 부천/윤소현 기자 / 2026-08-02 18:37:21

야부우치 나츠미 코치가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베트남 국가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91-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단 6명으로 경기를 소화하면서도 기복 없이 점수를 쌓았다. 김솔과 최예원이 22점씩 올렸고, 박소영은 18점 11어시스트, 변하정은 16점 12리바운드로 각자 장점을 살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나츠미 코치는 “코트에 나서는 선수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 했어야 하는데 잘 안 됐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멈춰서 볼도 잘 안도는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서 “출전 선수들의 제일 큰 단점은 경기 경험이 없는 것이다. 그 부분은 평상시 훈련할 때 ‘농구적인’ 근력, 지식, 생각 방식을 보완하다 보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밸런스 있게 잘 지도해주고 싶다”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가장 시급하게 보완해야 할 부분을 묻자 “농구는 상대방이 있는 스포츠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빨리 캐치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 같다. 5대5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명관이 출전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나츠미 코치는 “컨디션 조절을 할 계획이었다. 사실 강계리 선수도 오래 뛰게 할 생각은 없었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승인은 지난달 31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슛 컨디션(3/6)을 이어가며 힘을 보탰다. 박소영이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 것도 눈에 띄는 기록이다.
이를 언급하자 “오승인은 안쪽보다 바깥쪽에서 슛을 쏘도록 하는 게 장점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박소영도 훌륭한 어시스트 기록을 보여줬지만 자신의 공격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하루 휴식 후 4일 일본 대학 선발팀과 경기를 준비한다. 나츠미 코치는 “잘 뛰기도 하고 수비도 타이트하게 하는 것 같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도록 주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