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수비, 드라이브인이 좋았었는데" 아란마레 혼다 슈리가 지켜본 하나은행 사키의 활약
- 여자농구 / 부천/윤소현 기자 / 2026-08-04 16:26:21

[점프볼=부천/윤소현 인터넷기자] "또 다른 장점을 보여주더라. 자극을 많이 받고 있다."
일본 W리그의 프레스티지 인터네셔널 아란마레(이하 아란마레)는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퓨처스리그 A조 예선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68-37로 승리를 거뒀다. 혼다 슈리(25, 178cm)는 19분 47초 출전하여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혼다 슈리는 “초반에는 공격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이 이를 의식하면서 팀 플레이도 잘 하고 개인적으로도 기여도를 올리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아란마레는 호주 빅토리아주 선발팀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예선 3경기를 한국 팀과 치렀다. 슈리는 한국 팀과의 경기 후 어떤 점을 느꼈을까?
슈리는 “일본 팀과는 많이 달랐다. 공격을 하려고 할 때, 생각하지 못한 타이밍에 몸이 부딪힌다. 수비 압박이 심하다. 처음에는 원래 공격하던 타이밍에 들어가니까 어려움을 겪었다. 3경기 동안 부딪히면서 적응이 되어서 남은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 선수들은 1대1 공격이 좋다. 끝까지 림을 향해서 메이드 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일본은 정해진 구성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집중하는 것 같다. 이는 한국에서도 중요하겠지만, 한국 선수들은 본인이 꼭 해결을 해야한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3점슛도 정말 좋다”고 말했다.
WKBL에서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운행하며 많은 일본 선수들이 코트를 누비고 있다. 슈리도 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한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는 잘 보고 있다. 그 선수들이 일본에 있을 때 장점은 잘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또 다른 장점을 보여주더라. 같은 일본인으로서 다른 나라에서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자극을 많이 받고 있고, 자부심도 느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선수 예시를 부탁하자 “이이지마 사키 선수는 일본에 있을 때 수비와 드라이브인이 좋은 선수였다. 지난 시즌 하나은행에서 활약할 때는 이에 더불어 슈팅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A조 1위 아란마레는 다가오는 5일 B조 2위 인천 신한은행과 4강전을 준비한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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