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4강 진출 확정' 신한은행 마유미 코치 "적극적인 모습, 긍정적이다"

여자농구 / 부천/윤소현 기자 / 2026-08-03 16:20:29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부천/윤소현 인터넷기자] 허유정이 3점슛 5개를 터뜨린 신한은행이 일본 대학 선발팀을 꺾고 B조 2위를 확정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일본 대학 선발팀(이하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63-55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신한은행이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는 흐름이었다. 허유정이 5개의 3점슛과 함께 21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고나연(7점 13리바운드), 이혜미(8점 4리바운드)의 활약도 있었다. 또한 출전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린 것도 고무적이었다. 

경기 후 만난 아베 마유미 코치는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서도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잘 가지고 임해서 결과가 좋았다”고 총평했다.

그러나 마냥 잘된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3쿼터에는 실점이 많았다. 일본 대학 선발의 이케다 린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고, 설상가상으로 실책(7개)도 많이 범하며 역전을 내주기도 했다. 

마유미 코치는 이 부분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는 “대학 팀이 1대1 기술도 좋고, 3점슛도 좋기에 이 부분을 경계해서 수비를 넓혀 준비했다. 이 부분으로 인해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일본의 외곽을 의식해 수비 범위를 넓힌 것이 오히려 골밑 실점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은 경기당 12.4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이날도 3쿼터에 실책이 쏟아졌다. 그러나 마유미 코치는 오히려 선수들을 격려했다.

“가드들이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다가 나오는 실책은 좋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잘 안되는 부분은 차차 수정해 나가면서 스텝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날 21득점으로 활약한 허유정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유미 코치는 허유정에 대해 “1대1 기술이 정말 좋은 선수다. 그래서 팀적으로 살려줄 수 있는 패턴을 준비했는데, 잘 수행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허유정을 비롯한 가드 자원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도 좋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 B조 2위를 확정했다. 이제 하루 휴식 후 5일 A조 1위 아란마레와의 4강전을 준비한다.

마유미 코치는 “지금까지 준비했던 걸 다듬으면서 강도를 높여서 임하려고 한다. 수비부터 끝까지 뛰는 농구를 보여주겠다"며 아란마레전을 준비했다. 

#사진_WKBL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