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규섭 감독 "선수들은 잘했다, 내 운영이 아쉬웠다… 시즌은 길다"

프로농구 / 원주/김미래 기자 / 2026-10-08 22:51:36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원주/김미래 인터넷 기자] 끝까지 승부를 놓지 않았던 원주 DB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DB는 8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92-96으로 패했다.

레이션 해먼즈(27점), 헨리 엘런슨(25점), 이선 알바노(19점)가 71점을 합작하고 리바운드에서도 33-26으로 앞섰지만, 3점 슛 성공률(23%)에 발목을 잡혔다.

경기 후 이규섭 감독은 패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선수들은 원하는 방향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상대 슛이 더 잘 들어갔을 뿐"이라며 "마지막 찬스까지 만들어냈는데, 타임아웃이나 선수 기용에서 내가 잘못했다.".

이어 이 감독은 "슈팅 컨디션은 그날그날 다르다. 오늘은 LG가 좋았고, 우리도 찬스는 잘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며 "시즌은 길다. 잘 대비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DB는 이날 마레이를 9점(야투 3/13)으로 묶었지만, 양홍석에게 20점을 내줬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수비가 마레이 쪽으로 몰리다 보니 로테이션에서 미스가 나왔고, 상대가 그걸 잘 성공시켰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수비 로테이션 자체는 정확히 체크가 돼서 괜찮았다. 운영 면에서 내가 더 영리하게 했어야 했다. 잘 보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DB의 다음 상대는 이규섭 감독의 친정팀 서울 삼성이다. 이 감독은 "경기는 결국 선수들이 뛰는 것"이라며 "상대가 잘하는 것을 제어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1라운드는 비시즌에 준비한 것들로 부딪쳐 보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