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중앙대, 연세대 꺾고 ‘완벽한 피날레’
- 아마추어 / 안성/손지현 기자 / 2026-10-06 22:03:50

[점프볼=안성/손지현 인터넷기자] 중앙대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데 이어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만족스럽게 마침표를 찍었다.
중앙대는 6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79-58로 승리했다. 이로써 중앙대는 18승 2패로 정규리그를 기분 좋게 마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중앙대는 비주전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다.
서정구, 유형우, 김두진, 원건, 조성원으로 출발한 중앙대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1쿼터 초반 연세대 위진석, 이주영, 김승우에 차례로 점수를 내주며 2-7로 밀렸다. 그러나 중앙대는 김두진의 득점을 기점으로 서정구와 조성원까지 슛을 성공시키며 7-7 단숨에 따라잡았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중앙대는 2분 30여 초를 남기고 연세대 김승우의 3점슛으로 16-17 역전을 허용했다. 고찬유 투입으로 재정비한 중앙대는 서정구(2점)와 고찬유(3점)가 각각 점수를 올렸고, 21-17로 재역전과 함께 격차를 벌리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는 순조롭게 풀렸다. 쿼터 중반까지 연세대는 중앙대의 수비에 가로막혀 3점 하나만을 성공시켰다. 그 사이 8점을 쌓은 중앙대(29-20)는 기세를 이어갔다. 종료 직전 유형우의 3점으로 중앙대는 깔끔한 40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40-28)
3쿼터 역시 중앙대가 리드했다. 하지만 연세대가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중앙대의 공격이 잠시 주춤한 사이 연세대는 서서히 추격했다. 쿼터 중반 19점차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58-48, 10점차로 줄어들었다.
4쿼터에 들어선 중앙대는 연세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연세대는 4분여가 지나도록 득점이 없었다. 고찬유가 이주영의 공을 빼앗은 후 코트를 내달려 레이업을 올렸고, 서지우는 골밑에서 활약하며 스틸과 블락 기록을 추가했다. 중앙대의 ‘수비 후 속공’이 제대로 나타났다.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21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이날의 최다점수차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은 시간 경기는 이변 없이 79-58로 중앙대가 승리했다.
지난 1일 동국대를 꺾고 1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중앙대는 원정에서 아껴 놨던 우승의 기쁨을 홈 팬들과 함께 나눴다. 올 시즌 홈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홈 무패 기록까지 완성했다.
이렇게 중앙대의 정규리그는 끝이 났다. 이제는 플레이오프라는 진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중앙대는 자신들이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청룡체육관에서 통합 우승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준비한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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