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첫 승’ 이상민 감독 “선수들 전부 잘 해서 난타전 끝에 이겼다”
- 프로농구 / 부산/이재범 기자 / 2026-10-07 21:59:31

부산 KCC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뜨거운 추격을 뿌리치고 103-98로 이겼다. 이번 시즌 홈에서 첫 승을 거둔 KCC는 2연승(1패)을 달렸다.
KCC는 1쿼터에서만 3점슛 7개를 얻어맞아 끌려갔지만, 2쿼터부터 두 외국선수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한 때 70-54로 16점 차이로 앞섰던 KCC는 4쿼터에서 몇 번이나 2~3점 차이까지 쫓긴 끝에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난타전 끝에 이겼다. 선수들이 전부 잘 했다. 허웅이 (시즌) 첫 3점슛을 넣었다. 앞으로 좋아질 거다”며 “우리는 공격이 잘 풀려야 수비가 잘 된다. 3점슛을 엄청 내준 거 같았는데 3개 차이다. 연승을 달렸는데 주말 연전을 잘 해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허훈은 14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초반 체력이 있을 때 가스공사가 롱과 매치업을 그렇게(케베 알루마가 국내선수를 수비하고, 국내선수가 숀 롱 수비) 할 거라고 생각했다. 롱이 달려줘서 속공 등 쉬운 득점으로 어시스트가 늘어났다. 롱이 뛰고 달리고 빠져주니까 허훈이 잘 준다”며 “마지막에는 힘이 빠졌다. 최근 3경기를 보면 롱이 그 전보다 많이 뛰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 득점도 늘어나고 패스 주는 허훈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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