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3x3 대표팀 훈련 파트너 이수체인저스, “대표팀의 AG 금메달 진심으로 응원한다”
- 3x3 / 서호민 기자 / 2026-07-29 17:41:35

[점프볼=서호민 기자]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나고야에 직접 가서 대표팀을 응원할 생각이다(웃음).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3x3 남자대표팀의 연습경기 파트너로 대표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 이수체인저스 선수들은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좋은 배움의 기회를 갖는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3x3 무대 경험은 그들이 더 많아도, 대학 엘리트 선수들의 체력, 운동기능적인 부분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그들의 의견이다.
이수체인저스 주장 이동윤은 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9회 중국 항저우, 20회 아이치·나고야 등 세 번의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모두 연습경기를 가졌다고 했다. 경기력은 이번 대표팀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이번 대표팀은 “포지션 밸런스가 잘 맞춰져있고, 무엇보다 네명의 합이 잘 맞는다. 간절함도 뛰어나다”고 했다. 지난 4월, 아시아컵 때처럼 각기 다른 장점이 합쳐저 시너지를 발휘해낸다면 충분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성수는 지난 해부터 대표팀과 몇 차례 합동훈련을 함께했었다. 그는 “대표팀과 합동훈련도 해보고 프라임리그에서 맞붙기도 했지만 가면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이 느껴진다”고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윤성수와 강병진은 3x3 국가대표라는 목표를 품고 있다. 강병진은 “3x3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같이 강한 상대들과 부딪혀보는 것이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나 같은 단신 선수가 장신 선수들과 부딪혀보면서 살아남는 법을 연구할 수 있게 된다.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가 바라보는 3x3 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강병진은 “4명 모두 슛을 쏠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사이즈가 가장 작은 선수가 (이)주영인데 주영이도 190에 가까운 신장이니 웬만해선 미스매치가 발생하지 않는다. 탄탄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오히려 느린 선수들을 상대로 역미스매치를 이용할 수 있다. 강한 체력과 압박 수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체인저스의 또 다른 주축인 최양선도 견해를 덧붙였다. 그는 비선수출신 입장에서 엘리트 선수들의 철저한 몸관리 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최양선은 “확실히 엘리트 선수들이니 몸 관리 하는 것부터 다르다. 나도 농구를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몸 관리 중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3x3 대회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아시아컵 때 내심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본인들만의 노하우를 터득해나가더라”며 “반대로 아시안게임은 메달이 걸려있기 때문에 중압감이 다를 것이다. 상대를 얕봐서는 안될 것이며 또 멘탈적인 부분도 중요할 것 같다. 결국 자신들과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바라봤다.
오는 8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베이징 3x3 챌린저 출전을 앞둔 이수체인저스로선 이보다 더 좋은 스파링파트너는 없었다. 동시에 그들은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그것이 곧, 한국 3x3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윤은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 응할 생각이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나고야에 직접 가서 대표팀을 응원할 생각이다(웃음).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병진도 “대표팀이 꼭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내 한국 3x3가 세계적으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고, 국가포인트가 쌓여 내년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면 한다. 이수체인저스 역시 국내외를 돌며 더 많은 대회에서 성적을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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