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 완성형 선수’ 알루마, 옛 동료 프림을 적으로 만나면?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09-16 0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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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제는 (게이지 프림을) 적으로 만나는데 기대가 된다. 상대팀 선수로 만나면 어떨지 내일(16일) 알 수 있을 거 같다.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선수 한 명만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라건아가 KBL의 등록 보류 결정 때문에 입국이 늦었다.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뒤 라건아가 팀에 합류했다.

가스공사는 일본 전지훈련에서 원하는 만큼 연습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국내 복귀 후 프로 상대로 연습경기 일정을 잡았다. 여기에 8월 예정된 성균관대와 연습경기도 9월 14일로 미뤘다.

이것이 시즌 준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대구에 머물면 연습경기 상대를 구하기 쉽지 않다. 라건아의 뒤늦은 입국으로 자칫 두 외국선수가 함께 뛰는 연습경기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시즌 개막을 맞이할 수도 있었다.

미리 연습경기 일정을 잡아놓은 덕분에 가스공사는 이번 주 두 외국선수가 함께 출전할 수 있는 연습경기를 갖는다.

15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수도권으로 이동한 가스공사는 16일 울산 현대모비스, 18일 수원 KT와 맞붙는다.

이런 가운데 다행스러운 점은 국내선수들의 알루마 기량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주장을 맡고 있는 정성우는 “생각했던 것보다 완성형 선수다. 수비에서 높이가 있고, 적극적이다. 공격에서도 좋은 기술을 가졌다”며 “안정적인 선수라서 같이 뛰면서 의지를 할 수 있다. 기대보다 훨씬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알루마의 기량을 높이 샀다.

공수에서 활약하며 볼 운반까지 돕고 있는 알루마는 지난 14일 성균관대와 연습경기에서 팀 합류 후 처음으로 라건아와 호흡을 맞췄다.

알루마는 15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라건아와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KBL에서 장수한 외국선수로, 골밑 장악력이 좋은 선수라서 같이 뛰는 게 기대가 된다”며 “같이 뛰니까 수비나 박스아웃 부담감이 줄어서 좋았다. 공격에서도 KBL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터득한 노하우가 있어서 그런 것들을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알루마는 2023~2024시즌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다. 당시 팀 동료는 게이지 프림이었다. 프림도 지난 시즌을 쉰 뒤 이번 시즌 다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알루마는 16일 프림을 적으로 만난다.

알루마는 이를 언급하자 “프림은 경쟁심이 강해서 같은 팀일 때 든든하고 도움이 되는 선수였다”며 “이제는 적으로 만나는데 기대가 된다. 상대팀 선수로 만나면 어떨지 내일(16일) 알 수 있을 거 같다.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6~2027시즌 개막이 3주도 남지 않았다.

알루마는 “선수 각자 자신삼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팀 조직력이 더 잘 맞는다면 개막할 때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사진_ 점프볼 DB(전현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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