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 눈 뜬 벨란겔’ 가스공사, 첫 연습경기서 건국대 제압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08-04 16:53:09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샘조세프 벨란겔을 앞세워 시즌 첫 연습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 연습경기에서 100-74로 이겼다.

가장 돋보인 선수 중 한 명은 벨란겔이다.

2025~2026시즌 기준 각 팀별 평균 득점 1위 선수는 모두 외국선수다.

가스공사가 다른 팀과 차별화되는 건 아시아쿼터 선수인 벨란겔이 1위라는 점이다.

벨란겔은 지난 시즌 평균 15.8점을 기록해 평균 15.5점의 라건아보다 0.3점 더 올려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8리바운드 4.7어시스트 1.2스틸을 곁들였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가스공사의 가장 큰 숙제는 벨란겔과 재계약이었고, 벨란겔은 이번 시즌에도 가스공사와 인연을 이어 나간다.

지난 시즌 9위였던 가스공사가 2026~2027시즌 반등하기 위해서는 벨란겔이 에이스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이런 벨란겔은 이날 건국대를 상대로 자신의 득점보다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데 집중했다. 비하인드 백패스로 김준일에게 골밑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고, 드리블로 수비를 흔든 뒤 3점슛 기회도 제공했다. 그러면서도 돌파와 3점슛으로 득점에도 가세했다.

가스공사는 이런 가운데 전반에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벨란겔과 김국찬, 전현우, 박준영, 김준일로 경기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1쿼터 4분 22초를 남기고 양우혁과 양준우, 김민규, 양재혁, 손준으로 5명 모두 교체했다.

2쿼터를 시작할 때는 우동현과 박준은, 최승욱, 박준영, 손준을 출전시킨 가스공사는 20점 차이로 달아날 수 있는 순간 이주석에게 연속 8점을 잃어 13점 차이(55-42)로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3쿼터에는 벨란겔과 김국찬, 전현우, 박준영, 김준일이란 선발 출전 5명만으로 소화했다. 3쿼터 막판 박준영의 3점슛으로 79-57, 20점 이상 격차로 벌렸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는 정성우과 양우혁, 최승욱, 김민규, 손준을 투입해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치며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기를 기다렸다.

가스공사는 6일과 7일에는 중앙대를 대구로 불러들여 전력을 점검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