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레이커스?' FA 유력한 탐슨, LA행 가능성 제기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8-05 07:05:20

[점프볼=이규빈 기자] 갑작스럽게 탐슨의 레이커스행 가능성이 등장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클레이 탐슨에 관해 보도했다. 바로 '탐슨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LA행에 관심이 크고, LA에 주택도 가지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미래가 점점 불투명하므로 흥미로운 가능성이다. 마이애미 히트도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다'라는 내용이다.
탐슨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댈러스는 쿠퍼 플래그 위주의 전면 리빌딩을 선언했고, 전성기가 지난 탐슨은 처분 대상이 됐다.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알아봤으나, 지난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은 탐슨을 데려가겠다는 팀은 없었다. 대신 댈러스가 공짜로 방출하면 FA로 영입하겠다는 팀은 여럿이었다.
당연히 댈러스가 할 이유가 없어 보였다. 탐슨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정통 슈터 유형 선수는 시장에서 매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가치를 살린 후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한 그림이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댈러스 로스터 자리가 꽉 찬 것이다. 현재 16명이 보장 계약이고, 최소 1명을 방출해야 한다. 따라서 이 방출 대상으로 탐슨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탐슨을 가장 원한다고 알려진 팀은 마이애미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영입하며 슈터 보강이 절실하고, 타일러 히로와 노먼 파웰이라는 걸출한 슈터가 모두 팀을 떠났다. 탐슨 본인도 주전 자리와 함께 편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만약 방출된다면 마이애미행이 기정사실로 보였다.

반면 레이커스는 가능성이 있다. 이미 로스터 구축이 끝났고, 탐슨이 온다면 자연스럽게 영입하면 된다. 무엇보다 루카 돈치치의 존재가 크다. 탐슨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떠나며, 댈러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돈치치의 존재였다. 따라서 레이커스에는 LA와 돈치치라는 두 가지 매리트가 있는 셈이다.
관건은 댈러스의 바이아웃 여부다. 바이아웃이 현실이 된다면, 탐슨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탐슨을 영입한 팀은 엄청난 전력 상승효과를 누릴 것이다. 전성기는 지났고, 지난 시즌에 부진했으나, 최저 연봉 수준이나, 저렴한 금액이라면 여전히 준수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과연 탐슨 드라마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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