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베이징대에 충격 역전패’ 연세대 조동현 감독 “좋은 경험으로 삼았으면”

국제대회 / 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 2026-08-05 0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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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충격 역전패에 조동현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연세대는 4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C조 예선 베이징대(중국)와의 경기에서 82-83으로 패했다.

이주영, 김승우가 없는 연세대는 당초 열세가 예상됐지만 베이징대를 상대로 선전했다.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주장 이채형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난 후 크게 흔들렸다. 결국, 결승 자유투를 헌납하며 1점 차 충격패를 당했다.

연세대 조동현 감독은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채형이가 있었다면 경기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이)병엽이나 (최)영상이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다. 결과가 어찌됐든 받아들이고 좋은 경험으로 삼았으면 한다”는 총평을 남겼다.

앞서 언급한대로 연세대는 4쿼터 막판 이채형이 5번째 파울을 당하자 흔들렸다. 조동현 감독은 최영상, 이병엽을 동시에 투입해 볼 핸들링 부담을 줄여주려 했으나 저학년들이 짊어지기에는 너무나 큰 짐이었다.

“병엽이와 영상이가 어리다고 하지만 마무리가 아쉽다. 경험이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해야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통해 쌓는 경험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오늘(5일)도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그럼에도 분명 소득은 있는 경기였다. 연세대는 또 한번 스몰 라인업을 가동해 재미를 봤다. 40분 내내 3-2 지역방어를 사용해 베이징대를 괴롭혔다. 결과는 패했으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조동현 감독은 “(위)진석이와 (홍)상민이가 부상으로 여름 훈련을 거의 못했다. 그래서 스몰 라인업 훈련을 꾸준히 했다.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결과가 아쉽지만 상대가 버거워 할 정도로 선수들이 노력을 했다. 이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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