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뒤 2승’ 동국대, 한양대 잡고 9년 만에 MBC배 결선 진출
-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11 20:29:27

동국대는 11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한양대를 80-58로 대파했다.
2승 2패를 기록한 동국대는 조3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한양대는 4패로 대회를 마쳤다.
동국대가 MBC배 결선 무대에 서는 건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이 걸린 경기였다. 동국대는 이기거나 1점 차이로 져야 했다. 한양대는 5점 이상 격차로 이겨야만 결선에 오를 수 있었다.
초반 주도권은 동국대가 잡았다. 동국대는 6-2로 앞섰을 때 집중력을 강조하기 위해 먼저 작전시간을 불렀다.
효과가 나타났다.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초반 31-15, 16점 차이까지 벌렸다.
이때부터 흔들렸다. 1쿼터에서만 5개를 성공했던 3점슛이 2쿼터에서 말을 듣지 않았다. 여기에 리바운드에서 열세에 놓였다. 이 때문에 35-30, 5점 차이까지 쫓겼다.
한재혁이 2쿼터를 마무리하는 3점슛을 성공했다. 한양대의 추격 흐름을 끊는 한 방이었다.
3쿼터 내내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던 동국대는 58-44로 4쿼터를 맞이했다.
승리에 가까워진 동국대는 4쿼터 초반부터 득점을 몰아쳤다. 7분 19초를 남기고 유정원이 3점슛을 성공했다.
동국대는 66-44, 22점 차이로 달아났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사실상 손에 넣었다.
동국대는 13일 A조 2위 성균관대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동국대는 우성희(2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유정원(1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 백인준(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마지막 결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양대는 김다빈(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류정열(12점 8리바운드)의 분전에서 3점슛 성공률 6.9%(2/29) 부진으로 승리에서 멀어졌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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