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손창환 감독이 스카티 제임스에게 바라는 점…”효율적인 농구를 해야한다“
- 프로농구 / 고양/권윤희 기자 / 2026-10-24 16:28:26

[점프볼=고양/권윤희 인터넷기자] 소노가 3연승에 도전한다.
고양 소노는 2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3승 4패로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리턴 매치다. 당시 1승 4패로 우승을 내줬던 소노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자니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에 더해 이정현이 점차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으며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소노는 지난 21일 2026-2027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A조 TSG 고스트호크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99-94로 승리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손창환 감독은 연승에도 아직 팀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손 감독은 “아직 톱니바퀴가 맞물리지 않는 것 같다. 각자 따로 움직이는 느낌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다 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는 경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 숨는 경향이 있다. 이런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도 손창환 감독은 외국선수 두 명과 아시아쿼터 선수가 함께 뛰는 2, 3쿼터의 소통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손 감독은 “외국선수 두 명이 함께 뛰는 경우와 따로 뛰는 경우까지 여러 조합을 익혀야 해 시간이 부족하다. 선수들도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다. 경험이 있는 자니 오브라이언트는 잘 적응했지만, 스카티 제임스는 하나씩 익혀야 하다 보니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감독은 스카티 제임스에게 효율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자유로운 성향을 장점으로 살리되, 팀 전술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손 감독은 “개선하는 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성격도 착실하고 긍정적이지만, 농구에서는 자유로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팀 전술에 맞춰 움직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는 긍정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움직임을 제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 감독이 강조한 것은 ‘화음’이었다. 연패과 연승을 오가는 과정에서 경기력의 기복을 줄이려면 팀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손 감독은 “팀플레이부터 속공, 마무리 슛을 만들어 내는 과정까지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 조금씩 잡혀가면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만 원정에서도 4쿼터에 점차 잡혀가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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