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스페인 유학생이 떴다! HYPER 테라도스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어요”

3x3 / 김포/조영두 기자 / 2026-10-24 15: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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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포/조영두 기자] 스페인 유학생 테라도스가 코리아투어에 떴다.

24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2026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 김포대회.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여자오픈부 HYPER 소속 테라도스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스페인 국적의 유학생인 그는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코리아투어에 나섰다.

테라도스는 “스페인에서 왔다. 지금 숙명여대에서 유학 중이다. 농구 동호회에서 꾸준히 농구를 하고 있다. 옛날에 성균관대 교환 학생으로 한국에 왔었는데 그때 한국의 동호회 문화를 알게 됐다. 어릴 때 농구를 했었는데 성균관대 다니면서 다시 시작했다. 같이 동호회에서 뛰고 있는 친구들과 대회를 나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테라도스는 K-POP 때문에 한국을 좋아하게 됐다.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팬이었다고. 한국어 공부를 꾸준히 한 그는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다. 인터뷰 역시 한국어로 진행했다.

“K-POP를 좋아하면서 한국어를 배웠다. 특히 아이돌 여자친구의 팬이었다. 그게 계기가 되어 취미로 한국어를 배웠다. 이제 배운지 10년이 됐다. 그래서 성균관대에 교환 학생으로 왔었고, 지금은 숙명여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테라도스의 말이다.

테라도스, 안연후, 박주은, 이다혜로 구성된 HYPER는 코리어투어 여자오픈부 첫 경기에서 째리네를 꺾었다. 첫 출전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센터 포지션인 테라도스는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테라도스는 “사실 연습을 하나도 못했다. 그냥 재밌게 하자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이겨서 놀랐다. 개인적으로 나는 5대5 농구보다 3x3를 더 좋아한다. 센터라서 공을 거의 못 만지는데 3x3은 좀 더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웃었다.

HYPER는 째리네, 원주 YKK, 한솔레미콘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2위 안에 들면 결선 진출이 가능하다.

테라도스는 “스페인은 몸싸움이 더 치열하다. 그래서 체력이 중요한 것 같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승하지 못해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뛰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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