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감량’ 손준의 목표 “전 경기 출전선수 명단 포함”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8-05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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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개인적인 목표는 모든 경기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가는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건국대와 시즌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1쿼터 4분 22초를 남기고 교체로 출전한 손준(199cm, F)은 오랜 시간 코트를 누볐다.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손준은 “오프 시즌까지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프로에 왔을 때 기준으로 10kg 정도 감량(2024년 드래프트 당시 103kg)했다”며 “지금 프로 데뷔 후 최상의 컨디션이다. 몸이 훨씬 가볍고, 체력에서 준비가 되어간다는 느낌이다. 좀 더 오래 잘 달릴 수 있다”고 했다.

손준은 시즌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고 하자 “처음에는 긴장도 된 상태여서 레이업도 3개 연속 실패하는 등 불안하고 속상한 플레이가 있었다”며 “동료들이 계속 응원해주고, 팀 형들이 계속 조언해줬던 기본기에 충실하고, 감독님 말씀에 귀 기울이라는 말들을 상기한 뒤 경기가 잘 풀렸다. 이렇게 계속 경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2024~2025시즌 7경기에 출전했던 손준은 지난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손준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자 “감독님께서 나뿐 아니라 선수들 전체에게 하시는 말씀이다”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도 하되 궂은일을 마음 속에서 잊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 나는 기본기가 부족하기에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궂은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얻어 언젠가 입대를 해야 하는 손준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피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니다”고 했다.

건국대에는 프레디의 후배로 뭉구가 버티고 있었다.

손준은 “한국과 달리 어렸을 때 미국에서 자라면서 이런 선수들을 많이 봐서 놀라지는 않았다”며 “오늘(4일) 플레이를 보면서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제 시즌 개막까지 두 달이 남았다.

손준은 “개인적인 목표는 모든 경기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가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 감독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코트에 들어가서 본능적인 움직임보다 경기 이해력을 높이고 경기 상황에서 따라서 대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런 걸 키워서 출전선수 명단에 꼭 포함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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