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는 적었지만’ 오산동탄 더 모스트 U12가 보여준 위기 극복 능력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10-23 1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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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제한된 인원 속에서도 잘 싸웠다.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 U12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서 열린 2026 양양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센터 포지션의 부재, 6명 뿐인 멤버라는 악조건에서 대회를 시작했지만, U12는 예선부터 인상적인 내용을 남겼다.

김포 SK와 의정부 SK를 만난 더 모스트는 높이의 열세를 스피드로 극복했다. 홍민기와 김윤후, 라파엘의 돌파와 김순후와 황지훈의 타이트한 수비가 알맞게 맞아들었다. 그러면서 2연승으로 가볍게 본선 무대에 올랐다.

호기롭게 오른 본선 무대에서도 강점을 발휘했다. 자신감 있는 슈팅은 이어졌고,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높이의 열세와 인원상 한계가 발목을 잡았다. 격차를 좁히려 하면 상대의 슛은 힘을 갈랐고, 체력은 고갈됐다. 현대모비스에 덜미를 잡힌 U12는 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를 이끈 이지훈 코치는 “상대의 높이가 매우 좋아 리바운드 싸움에서 거의 진 것 같다. 6명으로만 경기를 하니 파울 관리도 잘 안 된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제한된 인원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것은 박수받을 대목이다. 이지훈 코치는 “양이든을 포함해 센터 수비를 잘 해준 선수들의 공이 크다. 자신감 있게 슛을 던지며 예선을 풀어간 건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지훈 코치는 “결국 리바운드가 부족했다. 센터가 없으면, 그만큼 더 적극적인 리바운드 싸움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여 다음 대회에 나서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오산동탄 더 모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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