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어울림] 여수 농구 발전을 위해 두팔 걷은 엘리트 지도자 4人
- 3x3 / 여수/서호민 기자 / 2023-12-04 14: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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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관내 엘리트 농구부 코치진과 전라남도농구협회 관계자 |
[점프볼=여수/서호민 기자] “이런 대회를 통해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면 여수 농구도 다시 예전처럼 활성화 될 수 있을거라고 본다”
지난 2일과 3일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됐던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는 전라남도농구협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사상 최초로 엘리트 선수와 학생 선수가 함께하는 농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데는 여수 관내 엘리트 농구부 지도자들의 헌신도 단단히 한 몫을 했다.
여수화양고 심상문, 김민수 코치부터 여천중 김희철 코치, 그리고 쌍봉초 장준 코치까지 4명의 엘리트 농구부 코치는 대회 진행, 심판부 등 각자의 위치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다.
5대5 농구와는 달리 3x3는 생소한 규칙이 많아 판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법도 하지만 대회가 진행되는 순간만큼은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보였다. 4명의 심판은 약간의 실수도 하지 않으려고 집중했고, 실제로 대회가 진행되는 2개의 코트에선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어졌다.

심판으로 참여한 여천중 김희철 코치는 “아무래도 3x3 룰은 생소하다보니 코치진끼리 모여서 대회 이틀 전부터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규칙을 익혔다. 판정을 완벽하게 잘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대회를 마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여수화양고 심상문 코치는 “나도 3x3 대회는 처음인데 몸싸움도 굉장히 격렬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체력 훈련이 필요할 때, 3x3농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4명의 여수 엘리트 농구부 코치는 1일차 2점슛 콘테스트에 번외로 참가해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코치진끼리 벌인 2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쌍봉초 장준 코치가 10개 중 7개를 성공해 승리했다.

전라남도농구협회 김민승 전무이사는 “농구부 코치님들께서 심판 역할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1일차에 번외로 펼쳐진 코치진 간의 2점슛 콘테스트는 이번 대회 최고의 장면 중 하나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는 승패를 떠나 여수 농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실제 여수에 거주하는 10대 초, 중, 고등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우정을 나누고, 3x3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데 어우러지는 장이 됐다.
심상문 코치는 “앞으로도 이런 취지의 대회가 여수 뿐만 아니라 지방에 자주 개최됐으면 한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3x3 종목이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여러 전술도 시험해볼 수 있다”며 “또 일반 학생들은 엘리트 학생들을 보며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더 나아가 농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도 더 많아질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마찬가지 김희철 코치 역시 비슷한 의견을 드러내며 “여수 관내에 초, 중, 고 엘리트 농구부가 그동안 침체된 부분이 있었다. 이런 3x3 대회를 통해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면 여수 농구도 다시 예전처럼 활성화 될 수 있을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진행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된 여수 엘리트 농구부 코치진의 노력이 여수 지역 3x3 보급은 물론 여수 농구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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