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스 더비의 주인공은?’ 제2회 강북강남대전을 달군 MVP

유소년 / 성북/오가은 / 2026-06-03 1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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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북/오가은 인터넷기자] 성북 삼성과 강남 삼성이 다시 한번 서울 삼성 유소년 농구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었다.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와 강남 삼성 리틀썬더스(스마트스포츠)는 3일 서경대학교 수인관에서 ‘제2회 강북강남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 삼성 썬더스 유소년 클럽 가운데 500명이 넘는 취미반 규모를 갖춘 강북 대표 성북 삼성과 강남 대표 강남 삼성이 ‘서울 더비’ 형식으로 맞붙는 교류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 대회는 U10, U11, U12, U13 총 네 종별로 나뉘어 4부에 걸쳐 진행됐다. 각 부별 우승팀을 가린 뒤 더 많은 우승팀을 배출한 지점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선수들은 학년과 종별에 맞춰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코트 안팎에서는 학부모들의 응원 열기까지 더해지며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1부 U13부에서는 성북 삼성의 성북미들스쿨연합A가 우승을 차지했다. 성북미들스쿨연합A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워 정상에 올랐고 이건이가 MVP에 선정됐다.

이건이는 “원래 지고 그랬는데 처음으로 1등을 해봐서 기분이 좋았다. 다 수고했고 앞으로도 계속 잘해보자고 팀원들한테 말하고 싶다”라며 우승의 기쁨과 함께 팀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부 U10부에서는 강남 삼성의 송파3-4A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송파3-4A는 어린 선수들답지 않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활발한 공격 전개를 보여주며 강남 삼성에 첫 우승을 안겼다. MVP는 김시진이 수상했다.

김시진은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기쁘고 다음번에 또 우승하고 싶다. 다음 대회에도 꼭 같이 우승하자!”라며 팀원들과 함께한 우승의 의미를 되새겼다.

3부 U11에서는 강남 삼성의 개일AB가 정상에 올랐다. 개일AB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좋은 팀워크와 협동심을 보여줬다. 그 결과 값진 우승을 차지하며 김휘윤이 MVP로 선정됐다.

김휘윤은 “개일AB팀이 처음 합을 맞췄는데 서로 팀워크도 좋고 협동을 잘해서 고맙다. 특히 항상 같이 운동하던 B팀 친구들 덕분에 MVP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4부 U12에서는 성북 삼성의 우촌썬더스가 마지막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촌썬더스는 경기 내내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워 정상에 올랐고 조건희가 MVP에 선정됐다.

 

조건희는 “받을 줄 몰랐는데 MVP를 받아서 기쁘다. 지난 5월 연습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테이핑을 하고 뛰고 그때도 MVP를 받았는데 오늘도 아직 발목이 아픈 상황에서 MVP를 받게 돼 더 기쁘다. 얘들아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2회 강북강남대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취미반 유소년들이 농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됐다. 성북 삼성과 강남 삼성은 각자의 지역을 대표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코트 위에서 팀워크와 도전의 가치를 경험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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