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국제유소녀] 홍콩 유일 유소녀 농구 클럽 아로우즈 스포츠 아카데미 "많이 배우고 돌아갈게요!"

유소년 / 동대문/조형호 기자 / 2026-07-19 18: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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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동대문/조형호 기자] 아로우즈 스포츠 아카데미가 색다른 경험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있다.

홍콩 아로우즈 스포츠 아카데미(AROUSE SPORTS ACADEMY)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6 WKBL INTERNATIONAL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에 참가 중이다.

U12부와 U15부에 모두 참가한 아로우즈는 아시아 각국 유소녀들과 자웅을 겨루며 경험을 쌓았다. 아직 창단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탓에 각국 강호들을 상대로 고전하긴 했으나 이들에겐 성적보다는 경험, 결과보다는 성장이 주된 목표였다

1일차 일정이 끝난 뒤 셱(Shek) 코치는 "4월에 대구에 왔을 때 한국 관계자를 만나고 대회에 참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감을 갖고 왔는데 아시아 각국 강팀들과 붙어볼 수 있다는 사실에 홍콩을 대표해 영광스러운 느낌을 받았다"라며 밝게 웃었다.

셱 코치가 이끄는 아로우즈는 홍콩 유일의 유소녀 전문 농구 클럽이다. 혼성팀은 많지만 유소녀 선수만을 육성하는 클럽은 유일무이한 것. U12, U15, U17 등 3개 종별 60여명의 선수단을 꾸리고 있는 셱 코치는 U12, U15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한국 나들이 중이다.

셱 코치는 "다른 레벨의 선수들을 만나는 건 좋은 기회다. 환경도 만족스럽다. 코트도 넓고 심판진이나 운영도 깔끔해서 좋다. 상대팀 수준도 그렇고 너무 만족스럽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대회가 끝난 뒤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웃음)"라며 첫 WKBL 국제대회 참가해 만족감을 표했다.

홍콩 유일의 유소녀 클럽으로서 외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아로우즈. 홍콩 내에서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없던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쌓고 있다. 이틀간의 여정을 남겨놓은 아로우즈는 "많이 배우고 많이 늘어서 돌아가겠다"라는 목표를 밝히며 코트를 떠났다.

한편, WKBL이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건강진흥원과 (주)여가시대가 주관하는 '2026 WKBL INTERNATIONAL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 아잇스포츠, 훕시티, 디케스포츠 등이 후원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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