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패’ 고려대와 ‘4패’ 연세대가 1-2위 아니다…16년 만에 또 나오나?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6-05-28 17: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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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는 4위, 연세대는 5위다. 현재 흐름은 고려대와 연세대가 1,2위로 도약하기 힘들다. 고려대와 연세대 모두 순위표 상단 두 자리인 1,2위에 없는 건 2010년 이후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반환점을 돌기 직전이다. 1위는 10승 1패의 중앙대, 2위는 6승 1패의 성균관대다.

경희대가 6승 2패로 3위, 고려대는 6승 3패로 4위, 연세대는 6승 4패로 5위다.

어느 순간부터 정규리그 1위는 고려대의 차지였다. 2019년만 예외로 연세대가 1위였다. 챔피언은 고려대 아니면 연세대로 불변이다.

이번 시즌 이런 흐름에 균열이 생길 조짐이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나란히 3패 이상 당했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7년 전에는 그래도 13승 3패를 나란히 기록해 연세대가 1위, 고려대가 2위였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10일 맞대결을 남겨놓았다. 이날 연세대가 고려대를 꺾는다면 고려대도 4번째 패배를 당한다.

두 팀이 함께 4패 이상 기록한 건 2010년(연세대 16승 6패, 고려대 11승 11패)과 2012년(고려대 18승 4패, 연세대 14승 8패) 두 번 뿐이다.

문제는 두 팀이 맞대결 외에도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이다.

이동근(고려대)과 김승우, 이주영(이상 연세대)이 3x3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9월 중에는 주축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패배를 더 추가하면 1,2위권에서 더욱 멀어진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중앙대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성균관대가 2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물론 성균관대도 구민교가 3x3 대표팀에 빠졌을 때 어떤 경기 내용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201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전승도, 전패도 없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고려대와 연세대가 아닌 다른 두 팀이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참고로 2010년 대학농구리그에서 중앙대가 1위(22승), 경희대가 2위(19승 3패)였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경희대가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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