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또 보수 공동 1위’ 허훈, 서장훈 이후 처음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7-01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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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허훈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보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시즌 연속 보수 공동 1위와 함께 다른 선수와 공동 1위에 오른 건 서장훈 이후 처음이다.

KBL은 2026~2027시즌 활약할 국내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KBL 발표한 자료에서는 샐러리캡 30억원 중 최다 소진 구단은 99.4%의 고양 소노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 부산 KCC가 1위에 올라설 예정이다.

KCC는 김동현의 보수를 확정하지 못했다. 김동현은 1억 3천만원, 구단은 7천5백만원을 제시했다. 서로 합의를 하지 못해 KBL 재정위원회를 통해 둘 중 하나로 결정된다.

김동현의 보수가 구단 요구액으로 반영되어도 KCC의 샐리러캡 소진율은 99.5%로 올라간다. 김동현의 요구액으로 결정되면 30억원을 초과한다.

가장 관심은 보수 순위 1위다. 허훈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보수 1위다. 여전히 단독 1위가 아닌 공동 1위이다.

지난 시즌에는 김선형과 나란히 8억원을 받았던 허훈은 이번 시즌에는 변준형과 함께 8억원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수 공동 1위는 역대 6번째다.

1997시즌 전희철과 허재가 1억 2천만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하며 프로 원년을 출발했다. 1999~2000시즌에는 데뷔 2년차 서장훈과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 이상민이 2억 2천만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에는 서장훈과 김주성이 4억 2천만원과 4억 7천만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 동안 나오지 않던 공동 1위는 지난 시즌 재현되었고, 이번 시즌까지 이어졌다.

두 시즌 연속 공동 1위는 서장훈 밖에 없다. 또한 다른 선수(이상민, 김주성)와 공동 1위를 경험한 선수도 서장훈 혼자였다.

이제는 허훈이 여기에 동참했다.

서장훈과 김주성이 각각 9시즌과 8시즌 연속 보수 1위 이후에는 3시즌 연속 보수 1위를 기록한 선수가 없다. 문태종과 김종규, 김선형 등 3명은 2시즌 연속 보수 1위를 기록했을 뿐이다.

허훈의 1위를 위협한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이정현(소노)이다. 다만, 이정현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입대 예정이다. 2027년 FA 최대어는 하윤기로 예상된다.

허훈이 3시즌 연속 보수 1위까지 지킬 수 있는 기량을 2026~2027시즌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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