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다진 가스공사, 연습경기 통해 더 빠른 농구 점검한다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7-27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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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 성공한 뒤나 리바운드를 잡은 뒤 속공을 최대한 빨리 나갈 수 있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번에도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낸 뒤 짧은 휴가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팀 소집 훈련 후 짧은 시간 제주도 전지훈련을 떠나는 편이다. 훈련의 목적도 있지만, 힘든 체력훈련을 소화한 지친 심신의 재충전 의미가 더 큰 제주도행이다.

이번에도 지난달 8일부터 약 7주간 체력과 기본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한 가스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28일까지 짧은 휴가에 들어간 가스공사는 29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다시 팀 훈련에 들어가면 연습경기 중심으로 2026~2027시즌을 준비한다.

대구에서 8월 4일 건국대, 6일과 7일 중앙대와 연습경기를 가진 뒤 매년 그렇게 했던 것처럼 수도권으로 올라가 다양한 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26일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체력과 1대1이나 2대2 수비, 리바운드 등 제일 기본적인 훈련을 많이 했다. (휴가가 끝나고) 다시 훈련을 시작하면 5일 정도 훈련 후 대학과 연습경기를 한다. 그 때는 훈련했던 수비와 공격을 다듬으려고 한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르게, 수비 성공한 뒤나 리바운드를 잡은 뒤 속공을 최대한 빨리 나갈 수 있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건 지난 시즌 득점을 허용한 뒤 천천히 나갔는데 알루마도 드리블을 칠 줄 알고, 박준영도 가볍게 드리블과 패스가 가능해서 공격 전개를 빠르게 하는 연습을 할 것이다”고 훈련 방향을 설명했다.

국내선수 가장 큰 변화는 신승민이 입대하고, 박준영이 새로 가세한 것이다.

강혁 감독은 “보강된 부분이 박준영이라서 4번(파워포워드)에서 연계해줄 수 있다. 김준일은 신장이 있다면 박준영은 패스와 센스가 있다. 다른 선수들이 움직일 때 그의 패스 능력을 활용할 생각이다”며 “지난 시즌에는 외국선수 1명만 뛰어서 라건아를 볼 핸들러로는 활용할 수 없었지만, 알루마나 박준영은 드리블을 치고 나갈 수 있어서 외곽 선수들이 달려준다면 지난 시즌보다 팀 스피드가 더 날 거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백도어 플레이 등에서 패스가 잘 들어가면 쉽게 득점이 가능할 거다. 이를 통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며 “지난 시즌에는 뺏으려고 했던 압박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상대 속공을 저지하면서 하프라인부터 압박을 할 수 있게 연습경기에서 중점적으로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약 일주일 뒤인 8월 4일부터 외국선수 입국이 가능하다. 케베 알루마는 8월 중순 이전에는 입국 예정이지만, KBL로부터 등록 보류된 라건아는 언제 입국이 가능한지 알 수 없다. 가스공사의 가장 큰 숙제다.

강혁 감독은 “외국선수가 팀 전력의 반 이상 차지한다. 아직 결정이 된 게 없다. 라건아가 등록 보류에서 풀려서 정상적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국선수를 다시 찾는 게 힘들어서 머리가 아프다”며 “구단에서도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안다. 우리는 기다리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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