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왕중왕전] ‘접전 또 접전’ 쉽게 내준 4강 티켓은 없었다…배대범은 트리플더블(남고부 종합)
- 아마추어 / 해남/정다윤 기자 / 2026-08-11 19:31:42

1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는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8강전이 펼쳐졌다. 용산고-전주고, 제물포고-광주고, 경복고-인헌고, 광신방예고-안양고가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었다.
첫 경기에서는 용산고가 전주고를 60-57로 꺾었다. 마지막까지 승자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승부였다. 전주고의 끈질긴 추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15초 전 이승민이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배대범은 14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주고도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거듭된 추격으로 승부를 원점까지 돌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준환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제물포고와 광주고의 맞대결 역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제물포고가 광주고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74-7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승부처에서는 유동건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날 20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유동건은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제물포고의 승리를 지켜냈다.
광주고는 끝까지 제물포고를 압박했지만 대회 여정을 마쳤다. 박주현과 김경륜이 나란히 공격을 이끌며 44점을 합작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복고는 인헌고를 75-66으로 제압했다. 전반까지 인헌고에 다소 밀렸던 경복고는 3쿼터를 20-11로 압도하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정우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터뜨렸고, 박지오도 24점을 보태며 둘이서 49점을 합작했다. 인헌고에서는 남진형이 홀로 30점을 쏟아부었지만 승리까지 닿지는 못했다.
마지막 4강행 티켓은 광신방예고가 가져갔다. 광신방예고는 안양고를 60-56으로 꺾었다. 한때 두 자릿수까지 격차를 벌렸던 광신방예고는 안양고의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4쿼터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승부를 되돌렸다.
그 중심에는 1학년 전주호가 있었다. 전주호는 3점슛 5개를 터뜨리는 등 22점을 몰아치며 재역전을 이끌었다. 안양고는 김범준이 1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까지 벌어진 접전에서 웃지 못했다.
이로써 용산고, 제물포고, 경복고, 광신방예고가 4강에 올라섰다.
<11일 남고부 8강 경기 결과>
용산고 60(13-18, 18-11, 18-14, 11-14)57 전주고
용산고
배대범 14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
박범윤 1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민 1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박범진 10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이서준 11점
전주고
김준환 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김찬희 16점 9리바운드 3스틸
장인호 12점 8리바운드 2스틸
제물포고 74(24-18, 14-24, 17-13, 19-17)72 광주고
제물포고
유동건 2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권윤성 13점 6리바운드 3스틸
광주고
박주현 2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경륜 2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한강민 1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경복고 75(26-25, 14-18, 20-11, 15-12)66 인헌고
경복고
정우진 2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오 2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송영훈 1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인헌고
남진형 3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구관우 16점 2리바운드
김사무엘 1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
김정원 9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스틸
광신방예고 60(17-17, 18-11, 11-21, 14-7)56 안양고
광신방예고
전주호 22점 6리바운드 2스틸
함태영 13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
노희태 1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안양고
김범준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천기영 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임성훈 11점 13리바운드
백지훈 1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점프볼DB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