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DB ‘대형 악재’, 정호영 십자인대 파열…“마음의 안정 찾는 게 우선”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8-05 22: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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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DB가 큰 악재를 맞았다. 백업 가드 정호영이 불의의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호영은 5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 NU와의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정호영은 공격을 전개하던 도중 왼쪽 무릎이 꺾이면서 충격을 입었고, 이 여파로 교체됐다. 정밀 진단 결과는 십자인대 파열. 수술이 불가피한 부상이며, 통상적으로 복귀까지 1년이 소요된다. 2026-2027시즌은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규섭 감독은 점프볼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상대와 충돌이 있었던 건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그건 아니었다. 스텝을 크게 잡는 과정에서 무릎이 꺾인 것 같다.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한 번 더 정밀 검진을 받은 후 수술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려대 출신 가드 정호영은 지난 시즌에 데뷔 후 가장 많은 43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역시 주장으로 선임된 이선 알바노의 백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규섭 감독은 “오프시즌 훈련을 의욕적으로 소화한 선수였던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팀의 손실은 다음 문제다. 선수가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게 우선이다. 본인이 제일 속상하지 않겠나. 빠르게,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팀을 비롯한 주위에서 다 함께 도와줘야 한다. 나도 돕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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