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건국대 5번의 날, 이주영-김태균 똑같은 3점슛 5방 31점 폭발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6-06-03 12:38:08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이재범 기자] 같은 등번호 5번을 사용하는 이주영(189cm, G)과 김태균(184cm, G)이 나란히 3점슛 5개 포함 31점을 기록하며 연세대와 건국대의 승리에 앞장섰다.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즌 중반을 향하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빡빡한 일정이 이어진다. 이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서 한 해 농사가 결정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여유있는 일정을 소화한 것과 달리 일주일에 2경기씩 갖는 팀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나온다면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입는다.

이를 반영하듯 2일 열린 2경기에서 기존과 다른 선수 기용이 보인다.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거나 거의 교체 없이 뛰던 선수들이 자주 벤치에서 숨을 돌렸다.

이런 가운데 5번들의 활약이 눈에 띈 2일 두 경기였다.

연세대는 신현빈과 김태형을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단국대를 상대했다.

11-0으로 시작한 연세대는 조동현 감독 부임 후 강조했던 수비의 기본이 흔들리며 황지민과 박야베스, 홍찬우, 길민철을 막지 못해 역전까지 당하기도 했다.

위기 극복에 앞장선 선수는 이주영이었다.

이주영은 1쿼터부터 10점을 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는데 앞장섰는데 4쿼터에서도 11점을 올리며 85-67로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주영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31점(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건국대는 홈 코트에서 한양대를 상대했다.

공동 8위끼리 맞대결이었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건국대는 접전으로 시작한 뒤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경기 흐름을 장악해 78-63으로 승리하는데 선봉에 선 선수는 김태균이었다. 김태균은 이날 3점슛 5개를 곁들이며 31점(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주영과 김태균의 등번호는 5번으로 같다.

이날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던져 5개를 넣는 등 2점슛 5개와 자유투 6개를 똑같이 성공해 나란히 31점을 올렸다.

더구나 이날 기록한 31점은 두 선수의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등번호가 5번으로 같은 두 선수가 같은 날 똑같은 슈팅 기록으로 함께 31점씩 기록한 것이다.

더불어 한양대에서 5번을 달고 있는 손유찬(182cm, G)은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으로 분전했다.

단국대에서 5번을 달고 있는 신현빈(197cm, F)은 결장했다.

등번호 5번이 돋보였던 2일 두 경기였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