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GSW에 뼈 묻는다' 2000억 규모 연장 계약 예정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7-25 0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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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는 평생 골든스테이트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는 24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에게 원하는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리는 2026-2027시즌이 계약의 마지막 해다. 골든스테이트는 제시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2년 1억 367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9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입단한 커리는 이미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2번의 정규시즌 MVP와 4번의 NBA 파이널 우승으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고, 3점슛 유행을 이끈 장본인이다. 지금은 전성기가 지난 30대 중반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다. 2025-2026시즌에도 평균 26.6점 4.7어시스트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즉,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시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해온 업적 때문도 있으나, 지금 실력만 봐도 충분히 받을 만하기 때문이다. 

커리의 활약과 별개로, 골든스테이트의 상황은 다소 암울하다. 이번 2026 NBA 드래프트에서 약셀 렌더버그라는 즉시 전력감 포워드를 지명했으나, 여전히 구멍이 많다. 커리를 제외하면 믿을 수 있는 가드도 없고, 지미 버틀러와 모제스 무디의 부상으로 포워드진 뎁스도 얇다. 빅맨의 알 호포드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건강이 우려되는 선수들이다.

현재 FA인 르브론 제임스와도 연결됐으나, 최근 루머를 보면 골든스테이트는 멀어진 모양새다. 다음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원맨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커리가 남아 기쁘지만, 커리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보고 싶은 마음도 크다. 어느덧 40세를 바라보는 커리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구단 역사상 최고 선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선수 구성을 만들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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