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의 폭탄 세일!' 절박한 레이커스도 관심 표명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6-03 00:15:23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전력 보강에 절실하다.
미국 현지 기자 '션 드베니'는 1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에 관한 루머를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이적이 유력한 아이재아 조와 애런 위긴스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하며 시즌이 끝난 오클라호마시티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다음 시즌부터 쳇 홈그렌과 제일런 윌리엄스의 초대형 계약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벌써 확정된 연봉만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준이고, 막대한 사치세가 예상된다. NBA를 대표하는 스몰마켓이므로 대대적으로 선수단 개편에 나설 것이 확실하다.
잉여 자원이 판매 1순위가 될 것이다. 예상되는 선수가 바로 위긴스와 조다.
두 선수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핵심 벤치 자원이었다. 3점슛이 강점이 있는 슈터 유형으로 답답한 오클라호마시티의 외곽포를 해소했다. 정규시즌 활약도 좋았다. 조는 평균 11.1점 2.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2%를 기록했고, 위긴스는 평균 9.4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성비도 훌륭하다. 조는 연간 1100만 달러의 2년 계약이 남았고, 위긴스는 900만 달러 규모의 3년 계약이 남았다. 최근 NBA의 시세를 생각하면 염가 수준이다.

기량의 문제가 없으므로 두 선수를 향한 시장의 관심은 상당할 것이다. 특히 언급된 레이커스는 절실하다. 3점 슈터의 부재로 시즌 내내 고생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루크 케너드를 영입하며 해소했으나,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여기에 오스틴 리브스 재계약과 센터 포지션 보강 등 메워야 할 자리가 많아 가성비 선수 영입은 필수다.
문제는 대가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원하는 매물은 연봉이 적은 즉시 전력감 자원이나,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이다. 레이커스는 마땅한 유망주는 없고, 1라운드 지명권은 단 3장만 쓸 수 있다. 당연히 가성비 자원도 없다.
여러모로 쉽지 않아 보이지만, 성사만 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하다. 과연 레이커스 수뇌부가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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